[23.05.22 경제지표]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4%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4% 하락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은행 리스크가 신용 여건에 영향을 줄 경우 금리인상을 많이 할 필요가 없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6월 금리 동결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채권시장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다.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화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은행 리스크가 신용 여건과 경제에 영향을 줄 경우 금리 인상을 더 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최근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인 6월초를 2주 정도 남겨놓고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돼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뉴욕유가는 장 막판 부채한도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 급락 반전했다. 그러나 이번 주에만 2% 이상 올라 5주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입에 주목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과 토마스 라우바흐 리서치 컨퍼런스에서 은행 리스크와 관련해 "신용 여건이 영향을 받고, 성장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금리를 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그 정도는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에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일제히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홀스톤라우바흐윌리엄스(HLW) 모델로 중립금리(r-star)를 추정한 결과 "중요한 것은 매우 낮은 자연이자율의 시대가 끝났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r스타·r-star)는 경제가 과열도 침체도 아닌 상태를 유지하게 해 주는 금리 수준인 중립금리를 의미하는 말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2020년의 수치가 특히 크게 나왔고, 상대적으로 2021년과 2022년은 작게 나왔다"며 "2023년 초반을 보면 충격의 분포가 더 이상 팬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가정한다"고 설명했다.
미셸 보먼 미국 연준 이사는 은행들의 파산으로 은행 규제를 재검토해야겠지만, 이러한 규제를 광범위한 개편에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보먼 이사는 이날 텍사스 은행가협회 연설을 앞두고 낸 사전 연설문에서 "은행 규제가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해야 하며, 선별화된 조정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온 부채한도 협상 중단 소식은 금융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협상에 나섰던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하원의원들은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서 협상에 임했던 스티븐 리셰티 백악관 선임고문 역시 다음 회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