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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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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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4%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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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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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월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미 국채 매수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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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도 경제활동이 약간 증가하고, 물가 상승세는 완만해져 일부 지역은 둔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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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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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월가 예상보다 크게 완화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기대와 미 국채수익률 하락에 달러 매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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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추가 1회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일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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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추가 긴축 위험이 줄고, 달러화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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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 참가자들이 가장 주목한 미국 6월 CPI는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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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미국의 CPI는 전년동기대비 3.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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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지난해 6월 9.1%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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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치는 전월 4.0% 상승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1% 상승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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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전달의 0.1% 상승보다 높아졌으나 시장의 예상치인 0.3% 상승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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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기대비 4.8% 올라 시장 예상치인 5.0% 상승과 전월의 5.3% 상승에 비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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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올라 예상치인 0.3% 상승과 전월의 0.4%를 모두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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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에 발표된 연준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아직 견조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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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5월 말 이후 약간 증가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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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가는 대체로 완만한 속도로 올랐고, 몇몇 지역은 인상 속도가 둔화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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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도 완만하게 늘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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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GDP,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생산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