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가 소폭 둔화하고,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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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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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3%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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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달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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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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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를 기록했지만,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채권 매수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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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E 가격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살피는 물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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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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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145엔을 웃돌면서 개입경계심이 커진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대체로 밑돌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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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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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5월 PCE 물가 지수가 완화된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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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6%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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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달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7% 상승보다 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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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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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에 부합했고, 전달의 0.4% 상승보다는 0.1%포인트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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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전월에 비해 0.1%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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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달 기록한 0.4% 상승과 4.3% 상승에 비해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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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전년 대비 수치인 3.8%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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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달에 비해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2% 증가를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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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준 당국자 발언은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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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이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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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정상적인 룰이 작동하지 않는 이상한 비즈니스 사이클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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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앙은행이 심각한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서는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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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연은의 국내총생산(GDP) 추정 모델인 GDP나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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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7일에 추정한 1.8%보다 크게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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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독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ISM 제조업구매자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