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1 경제지표] 금리결정, 독일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미국 노동부…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강한 실적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1%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미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 결정을 할 때까지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와 당국자 발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에 연준의 미국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 결과 은행들이 기업대출과 관련해 2분기에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수요가 약해졌다고 보고하면서 긴축된 금융 여건을 반영했다.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연준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는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워낙 탄탄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뉴욕 유가는 한 달간 16% 가까이 오르면서 2022년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41.5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3.3은 소폭 하회했다.
다만, 시카고 제조업 PMI는 여전히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50을 밑돌면 위축 국면임을 시사한다. 지수는 11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나올 미 연준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비롯해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이목을 끌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를 열어두고 있다"며 "9월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두 배 웃도는 4.1%인 점에 주목하며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시카리 총재는 "여기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금리결정, 독일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미국 노동부 JO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