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민간 소비의 증가 여부가 경기 활성화 여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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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발표되는 소비 판매 지수는 민간의 소비가 전월에 비해 얼마나 증가하였는지 비율로 나타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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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는 소비와 관련된 지표 중 가장 먼저 발표되지만 아래의 이유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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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체 개인지출의 2/3의 비중을 차지하는 큰 지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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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관련 지출(항공 요금, 보험료, 교육비, 미용비 등)와 자동차 구입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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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치지 않고 판매액만을 기준으로 측정되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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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로 말미암아 소매 판매 지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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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에 대한 최초보고서인 최초 추정보고서는 큰 변동성을 보이므로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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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소매판매의 상승이 달러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금리 동결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선호하지만,

지나치게 활성화된 소매판매 수치는 구매제품의 상당수가 수입품이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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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달러 통화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달러 가치의 하락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