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2 경제지표] EU 경제 예측,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
- 11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2% 하락했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5%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6% 하락했다.
-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5bp에서 100bp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됐다.
- 경기침체 시그널로 인식돼 온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수익률 역전이 유지된 점도 경기침체 불안을 부추겼다.
- 중국의 코로나19 변이 확산이 지속되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달러화 가치는 다시 강세를 보였다.
- 유로화는 달러와 1대1 등가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환율을 눈앞에 둘 정도로 급락했다.
- 유럽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되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한층 짙어졌고, 일본 엔화도 24년 만의 약세를 재개했다.
- 일본 집권 자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함에 따라 일본은행(BOJ)의 초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 뉴욕 유가는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하락했다.
- 이날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연설이 주목받았다.
- 그는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해, 75bp 인상에 대한 소수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 조지 총재는 이날 연설문을 통해 "현재의 금리가 오늘날의 경제 지형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데 확실히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 그는 "그러나 나는 불확실성이 고조된 시기에 긴축 정책의 변화 속도가 가계와 기업및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염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조지 총재는 금리 인상을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침체 논의가 혼재된 것이 놀랍다며 일부는 내년에 금리 인하까지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그는 "그러한 예측은 빠른 금리 인상이 경제나 시장이 조정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긴축이 초래될 위험을 불러오고 있다는 것을 내게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 이날 발표된 미국 6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9.38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 지표를 내놓은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남은 기간 고용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EU 경제 예측,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