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7 경제지표] 독일 산업생산,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무역수지, 미국 원유재고, 미국 연준 월러 이사…
- 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발표 이후 이벤트 해소에 따른 안도감에 상승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3% 상승했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6%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5% 상승했다.
- 미 국채 가격은 반락했다.
- 경기 침체를 우려하던 시장 참가자들이 6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다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시선을 돌렸다.
- 2년물과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전은 유지됐지만, 미 국채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큰 폭 반등했다.
-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20년 만에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를 바탕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 천연가스 수급 차질 등에 따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침체 전망이 짙어졌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러시아가 유로존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줄일 것이라고위협하고 있다.
- 뉴욕 유가는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를 이어갔다.
- 이날 오후에는 6월 FOMC 의사록이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의 지속적 인상이 위원회목표 달성에 적절할 것"이라며 특히 "다음 회의에서 50bp 혹은 75bp 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금리를 계속 인상해 정책 기조를 '제약적 수준'으로 이동시키는데도 동의했다.
--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경제 전망이 정책을 제약적인 기조로 이동하는 것을 보장한다"면서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훨씬 더 제약적인 기조가 적절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 위원들은 금리 인상으로 성장이 둔화하더라도 인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 이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의사록은 전했다.
- 이날 경제지표는 6월 S&P 글로벌(마킷) 서비스업 PMI(확정치)와 5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6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등이 발표됐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는 52.7로 집계됐다.
- 이는 전월치였던 53.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 예상치였던 51.4는 상회했다.
-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채용 공고는 1천130만 건으로 집계됐다.
-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예상치인 1천110만 건보다 많지만, 전달 수정치인 1천168만 건보다는 42만7천 건가량 감소했다.
- 6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으로 집계됐다.
-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이는 2020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독일 산업생산,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미국 무역수지, 미국 원유재고, 미국 연준 월러 이사의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