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31 경제지표] 소매판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소비자물가지수, Caixin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2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가 애플과 인텔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6%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7%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수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세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일부 미 국채 매도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달러화 가치가 주말을 앞두고 상승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우려되면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시장이 예상한 만큼이나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엔화는 약세 흐름을 재개했다. 일본은행(BOJ)이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유로화는 패리티(parity) 환율에 막히며 약세를 보였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 지속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9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3분기 고용비용지수,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9월 펜딩주택판매 등이 발표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근원 PCE는 8월 전년대비 4.9% 상승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5.2% 상승을 소폭 밑돌았다.
9월 PCE 가격 지수는 지난해보다 6.2% 상승했다. 이는 전월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PCE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월 수준과 같았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59.9로 예비치인 59.8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지난 6월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인 50.0보다 상승했다.
그리고 10월 지수 확정치는 9월 확정치인 58.6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10월 소비자기대지수는 56.2로 예비치와 같았다.
10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5.6으로 예비치인 65.3보다 약간 올랐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5.0%로 지난 9월에 4.7%로 예상된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직전월 2.7%보다 높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9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10.2% 하락한 79.5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4%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1.2%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분기 기록한 1.3% 증가에서 소폭 낮아졌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