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8 경제지표] 잠정주택매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을 지나고 연말 장세로 접어들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중국이 내년 1월부터 여행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검역 요건을 정상화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증시에서 기대가 일었으나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기술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 국채 가격은 급락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을 마친 채권시장은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완화에 내년 미국 경기 전망을 다시 살피면서 채권 매도세를 나타냈다.
내년에는 금리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연말을 맞아 거래 부진 속에 관망세만 짙어지는 등 사실상 쉬어가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위험선호 심리는 다소 개선됐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사실상 전면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뉴욕유가는 약간 반락했다.
러시아가 유가 상한제에 참여하는 국가에 대해 석유나 석유제품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한데다 중국이 여행자에 대한 봉쇄를 풀겠다고 밝히면서 원유 공급은 줄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경제지표는 미국 12월 상품수지 적자, 10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12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됐다.
미국의 11월 상품수지 적자는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상품수지 적자가 직전월보다 15.6% 급감한 83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에 비해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 줄어들면서 상품수지 적자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달보다 0.5% 하락했다.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넉 달 연속 내렸다.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11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18.8로 전월 -14.4보다 더 하락했다.
이와 달리 12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9.7포인트로 전월 0.8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잠정주택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