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04 경제지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성명서, 금리결정, FOMC 기자 회견, RBNZ 총재 Orr 연설, Caixi…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연준이 향후 회의에서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70%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6%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예상대로 25bp 인상하면서 향후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함에 따라 채권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를 인상했지만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사실상 6월부터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해 달러화가 약세로 기울었다.
뉴욕유가는 중앙은행들의 계속된 긴축과 글로벌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에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금융 시장 참가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 결정과 향후 금리 경로 전망에 주목했다.
연준은 5월 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25bp 금리를 인상하고, 추가적인 정책 긴축에 대한 내용을 제외하면서 금리 인상 중단을 예고했다.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가이던스를 삭제했다. 이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적인 정책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의미있다"며 금리인상 일시중단 결정이 오늘 이뤄지지 않았지만 6월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현재 수준인 5~5.25%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인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수준의 금리는 긴축적이고, 충분히 제약적이거나 (제약적 수준에서) 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그렇게 빨리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일축했다. 그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으면서 연내 금리인하 기대도 차단함으로써 금리 인상과 금리 동결 가능성을 모두 열어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미국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드러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9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3천명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직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13.2%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둔화한 수준을 나타냈다.
스탠더드푸어스(S&P) 글로벌은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확정치는 작년 4월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높았다.
S&P글로벌의 4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치인 52.6보다도 개선됐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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