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5 경제지표]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상향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5월 혼재된 고용 지표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5%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월가 예상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는 고용시장에 주목했다.
다만, 높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하락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기대는 여전히 유지됐다.
미국 채무불이행 시한인 오는 5일을 앞두고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했지만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둔 점은 채권 매도에 힘을 실었다.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거듭 확인되면서다. 연준이 6월에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경제지표는 여전히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5월 고용보고서에서 집중했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월가의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지난 4월 약 반세기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실업률은 다시 소폭 올랐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3만9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됐다.
지난 4월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3.4%를 기록한 실업률이 상승했다.
임금 상승폭도 줄었다.
5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올라 지난 4월의 0.5% 상승보다 상승폭이 완화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올랐다.
이는 전월치인 4.45%와 예상치 4.4%를 밑돌았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의 34.4시간보다 줄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복합 구매관리자지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