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투자자들이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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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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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9%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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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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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참가자들은 5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이번이 마지막 인상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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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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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에 위험선호 심리가 복귀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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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노릇을 했던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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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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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제지표는 미국의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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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8% 줄어든 연율 142만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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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는 3.4% 줄어든 140만채였다.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는 덜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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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택 착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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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당국자의 금리 인상 사이클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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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얼 보스틱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더 움직이면 (그 후) 한발 물러선 뒤 정책이 경제에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보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는 정도를 이해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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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총재는 금리를 한 번 더 올리고 나면, 그 수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통화정책과 함께 오는 지연 효과가 인플레이션, 고용, 넓게는 경제에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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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표가 예상대로 들어온다면, 우리는 꽤 오랫동안(for quite some time) 거기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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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틱 총재는 "일단 그 지점에 도달하면 우리는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경제를 모니터링하는 것밖에는 할 일이 없다"라고 언급해 1회 인상 후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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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원유재고, 뉴질랜드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인민은행 대출 우대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