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4 경제지표] 근원 내구재수주,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
22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2%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약보합을 나타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한 달 만에 3%대로 상승한 후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반락했다.
이번주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어느 정도까지 지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불거졌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급반전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비둘기파적인 연준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났다.
미국 실물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밑도는 등 경기둔화 양상이 뚜렷해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유로화는 유럽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면서 20년 만에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쳤지만, 미국의 지표 부진에 반등했다. 일본 엔화 가치는 기업들의 월말 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사우디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한 여파로 공급 우려에 상승했다.
이날은 미국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미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2.6% 줄어든 연율 51만1천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7만4천 채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16년 1월 이후 최저이다.
지난 6월 수치는 59만 채에서 58만5천 채로 하향 수정됐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은 8월 제조업 지수가 -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에 -9, 7월에 0을 기록한 후 다시 -8로 떨어졌다.
8월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5도 밑돌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예비치는 44.1로 나타났다.
8월 서비스업 PMI 지수는 '50' 아래 수준으로 떨어지며, 서비스 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지수는 전월치인 47.3보다 낮았고,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 49.0도 하회했다.
S&P글로벌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27개월 만에 최저였다.
8월 합성, 제조업 PMI 예비치도 2년여 사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근원 내구재수주,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