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강한 실적이 이어지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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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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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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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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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 결정을 할 때까지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와 당국자 발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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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에 연준의 미국 고위 대출 책임자 의견 조사(SLOOS) 결과 은행들이 기업대출과 관련해 2분기에 대출 기준이 엄격해지고, 수요가 약해졌다고 보고하면서 긴축된 금융 여건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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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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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보다는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일면서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워낙 탄탄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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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는 한 달간 16% 가까이 오르면서 2022년 1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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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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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월 41.5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3.3은 소폭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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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카고 제조업 PMI는 여전히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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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I는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50을 밑돌면 위축 국면임을 시사한다. 지수는 11개월 연속 50을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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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나올 미 연준의 비농업 고용지표를 비롯해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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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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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를 열어두고 있다"며 "9월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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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CBS 방송에 출연해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두 배 웃도는 4.1%인 점에 주목하며 "우리는 아직은 승리를 선언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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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시카리 총재는 "여기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언급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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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금리결정, 독일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미국 노동부 JO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