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0 경제지표]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통화정책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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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경제지표]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통화정책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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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은행권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유럽의 크레디트스위스(CS) 은행과 미국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 밀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4%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이 급등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모기업인 SVB파이낸셜의 파산보호신청이 진행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은행 리스크에 따른 채권 매수를 다시 이어갔다.

미국 대형은행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퍼스트 리퍼블릭은행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크레디트스위스(CS)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면서 은행 유동성 우려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이 커졌다.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하락했다.

실리콘 밸리 은행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영향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한층 완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급락하며 달러화 가치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은행업을 구제하기 위해 정책 당국들이 발 빠르게 움직였지만 불안감은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엔화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혼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유가는 은행권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유가는 1주일간 13%가량 하락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지속되는 은행 리스크에 주목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미시간대 3월 소비자 심리 지수와 2월 산업생산, 2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됐다.

미시간대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이 3.8%로 전월 4.1%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 2년간의 2.3~3.0% 범위보다 높다.

장기(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전월 2.9%보다 약간 완화됐다.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63.4로 전월 67.0보다 하락했다.

올해 2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2월 산업생산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1월 산업생산은 보합에서 0.3% 증가로 수정됐다.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3% 하락한 11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11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3.6% 하락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통화정책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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