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15 경제지표] GDP, 고용변동, 근원 소매판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소매판…
14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전날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로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4%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4%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가 지속됐다.
9월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달러화 가치는 약세로 돌아섰다.
CPI가 예상치를 웃돈 데 따른 파장을 소화하고 연준이 매파적 통화정책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 엔화는 개입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로 돌아섰다.
외환 당국이 실개입을 위해 환율 수준을 시장에 문의하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과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보충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상승했다.
이날 경제 지표는 미국 8월 PPI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미 노동부는 8월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8월 수치는 7월 0.4% 하락에 이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8월 PPI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8.7% 올랐지만, 전월 9.8% 상승에 비해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8월 근원 PPI는 0.2% 올랐다.
근원 PPI는 전년동월 대비로는 5.6%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244만2천 배럴 늘어난 4억2천963만3천 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100만 배럴 증가보다 더 많았다.
주간 원유재고는 직전 주에도 884만5천 배럴 가량 늘어나 2주 연속 증가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GDP, 고용변동, 근원 소매판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소매판매, 중국 산업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