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27 경제지표] 소비가물가지수, 근원 내구재수주,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설명서, 금리결정, …
2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마트의 실적 경고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5%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7%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첫날을 맞아 시장 참가자들은 75bp 금리 인상을 어느정도 선반영했고, 9월 포워드 가이던스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더 커졌다.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되찾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연준이 기준 금리를 또다시 75bp 인상한 뒤에도 매파 행보를 거듭할 것이라는 우려가 짙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한층 커진 점도 달러화 강세를 부채질했다.
러시아가 독일 등에 대한 가스 공급을 더 줄이는 등 유로존 에너지난이 가중됐다.
뉴욕유가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5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6월 신규주택 판매, 7월 소비자신뢰지수, 7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등이 발표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5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 19.7%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두 달 연속 둔화했다.
6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8.1% 감소한 연율 59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6만 채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5.7로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기록 98.4에서 2.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저널의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97.0도 밑돌았다.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해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은 7월 제조업 지수가 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9를 기록한 후 개선된 것이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소비가물가지수, 근원 내구재수주, 잠정주택매매, 원유재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설명서, 금리결정, FOMC 기자회견, 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