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8 경제지표]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FOMC 멤버 Williams가 연설, 중…
- 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 상승했다.
-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0%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2.28% 상승했다.
-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전일 발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강도 높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확인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채권 매도에 나섰다.
-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3%대로 다시 올랐다.
- 하지만 경기침체 시그널로 인식되는 10년물과 2년물 국채수익률 역전은 지속됐다.
- 달러화 가치는 강보합 수준에서 관망세를 보였다.
- 유로화에 대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온 데 따른 피로감으로 강세 폭은 제한됐다.
- 유로화 등 위험 통화의 변동성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다.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등을 포함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탓이다. 영국 파운드화는 보리스 존스 총리 사임 소식에 약진에 성공했다.
- 뉴욕유가는 원유 재고가 깜짝 증가했음에도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았다.
-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받았다.
-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2022년 확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경제가 2022년에도 확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오는 26~27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 월러 이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으며, 내려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와 정책에 있어 우리가 훨씬 더 제약적인 환경으로 가야 하며, 가능한 한 빨리 그럴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 월러 이사는 연준이 이를 위해 7월에 금리를 75bp 인상하는 것을 지지하며, 9월에는 인상 폭을 "아마도 50bp로 낮출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날 경제 지표는 6월 미국 챌린저 감원보고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5월 무역수지가 발표됐다.
-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6월 감원 계획은 3만2천517명으로,전월 2만712명보다 57% 증가했다.
- 이는 2021년 2월 3만4천531명 감원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6월 감원은 전년 동월 2만476명보다 58.8% 증가한 수준이다.
-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4천 명 증가한 23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 이는 월가 예상치인 23만 명을 웃돌았다.
-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무역 적자가 전월 대비 11억 달러(1.3%) 감소한 8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오늘 주목할 경제지표]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FOMC 멤버 Williams가 연설,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