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여성, 뉴럴링크 칩 착용 후 컴퓨터 조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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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마비 여성, 뉴럴링크 칩 착용 후 컴퓨터 조작 성공"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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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동안 전신마비 상태로 지내온 미국 루이지애나 출신의 35세 여성 오드리 크루즈가 일론 머스크 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칩을 뇌에 이식한 후, 자신의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컴퓨터 화면에 자신의 이름과 그림을 나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드리는 "20년 만에 내 이름을 처음 써봤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오드리 크루즈는 16세에 교통사고로 인해 척추가 손상되면서 전신마비의 삶을 시작했다. 그녀는 20년간 이동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로 살아왔으며, 최근에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뉴럴링크 칩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그녀는 뉴럴링크에서 수술을 받은 9번째 환자가 되었고, 여성으로서는 처음이다. 그녀는 또한 "이 칩을 사용하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더 많은 전자 기기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CEO는 오드리의 사례를 소개하며 "그는 단순히 생각으로 컴퓨터를 제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럴링크는 지난해부터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사지마비 환자에게 심는 연구를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는 2031년까지 연간 2만명에게 BCI 칩을 이식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생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사건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뉴럴링크의 연구와 그 성공적인 사례들은 과학과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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