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합의, 4월 말까지 가능하다"…미국과의 메시지 교환 지속하는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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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의 합의, 4월 말까지 가능하다"…미국과의 메시지 교환 지속하는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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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달 말까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15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방문 전까지 합의가 체결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가능하며 매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과거 몇 년간 크게 압박을 받아왔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협상은 미-이란 간의 2차 종전 회담을 앞두고 진행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최근 미국의 강경한 자세를 지적하며, 이란 측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이 다가오는 회담에서 최종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특정 이슈에 대해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5월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시 주석에게 그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는 다국적 관계에서의 복잡한 긴장 상태를 드러내는 일환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란 측에서도 대화의 장이 열리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12일 파키스탄에서 돌아온 이란 대표단 이후에도 미국과의 여러 메시지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조만간 파키스탄의 고위급 대표단이 테헤란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논의 내용을 더욱 심도 있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란은 핵 협상에 대한 본질적인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평화적 핵 이용 권리가 외부의 압력이 아닌 국제법에 근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 규정으로 인해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그는 "우라늄 농축의 유형과 수준에 대해서는 대화의 여지가 있지만, 이란은 지속적으로 농축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 조건을 제시했다.

이란은 또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선택지로 러시아에게 농축 우라늄을 넘기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제사회 내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와 함께 복잡한 외교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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