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영구 개방, 중국 기쁘다"…해양 안전 보장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영구 개방에 대해 자신이 이룬 성과라고 주장하며, 중국 측의 긍정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은 내가 호르무즈 해협을 영구적으로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일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해군이 지난 13일 오전 10시(동부 시간)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의 통행을 차단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이란의 해협 통제력이 강화된 가운데, 제3국의 선박들이 원활하게 해협을 지나가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국제 해양 안전을 더욱 보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이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전하며, 몇 주 후 자신의 중국 방문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가 베이징에 도착하면 나를 꼭 껴안아 줄 것"이라며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매우 지혜롭고 훌륭하게 협력하고 있다. 전투보다 협력이 훨씬 나은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 "필요하다면 우리는 매우 잘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은 국제 정세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엿보게 한다. 그는 시 주석과의 친분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외교적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그는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글로벌 경제와 안정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며 자신의 외교적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Trump 대통령의 발언과 정책은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전략적 교차로에서의 글로벌 안전 보장을 나타내며, 동시에 강대국 간의 외교적 관계에서의 역량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치적 맥락 속에서, 그는 중국과의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동맹국들의 협력을 확대하려는 모습이 뚜렷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