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하늘길, 내년 1500만 여행객 예상…대한항공 수요 급증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한일 하늘길, 내년 1500만 여행객 예상…대한항공 수요 급증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대한항공은 한일 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 수가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호 대한항공 영업총괄 부사장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Nikkei)과의 인터뷰에서 "올해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 수가 약 1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여행객 수도 40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일 관계가 정부 차원에서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관광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일 간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뿐 아니라 국제결혼, 유학, 귀향 등의 생활 수요로도 확대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이러한 일상적인 여행 수요는 일시적인 붐이 아닌 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통한 한일 노선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현재의 노선은 유지될 것이며, 필요에 따라 노선 수나 운항 편수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선 확장은 일본 노선에서 관광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을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은 4조5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169억원으로 47% 이상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의 여행 수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 예고로 인해 수요가 미리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 노선의 매출도 1분기 중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비 급등의 여파가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대한항공의 1분기 연료비 지출은 1조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신형 항공기 도입과 운항 효율화 노력이 주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부 요인으로 인한 경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닛케이는 중동 지역 정세로 인한 유가 급등과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이 대한항공의 향후 경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번 달부터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비용 절감과 투자 축소를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 노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 부사장은 "주요 노선인 한일 노선은 거리가 짧아 유류할증료 부담이 비교적 적다"면서 "장거리 노선에 비해 대체로 유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