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2차 회담을 앞두고 완전한 핵포기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에서 '이란의 완전한 핵 포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적으로 강화된 대화의 맥락에서 제기된 사항으로, 1차 회담에서 논의된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안'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이란은 이전의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체결된 핵협정(JCPOA)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요구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와 같은 진전을 원치 않음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는 14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차 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이틀 이란과의 대화에서 뭔가 중요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해왔다"며, 20년이라는 기간 동안의 농축 중단은 이란이 성공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만족스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완전한 핵 포기를 요구하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압박 조치를 천명했다. 비록 이란이 초기 회담에서 5년간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제안하여 협상이 단절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강력한 협상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 또한 대통령의 입장을 강조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뚜렷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440kg의 고농축 우라늄의 국외 반출 여부도 향후 협상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특수 군대를 파견해 핵물질을 제거하겠다는 입장을 가진 반면, 이란 측은 이를 희석해 핵무기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제안을 반복하고 있다. 이란은 이러한 강경한 요구에 대해 명확히 반대해 왔다.
압박 수위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원유의 판매를 한정적으로 허용하는 조치가 곧 만료될 것이며, 재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은 '경제적 분노'라는 새로운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예고하고 있으며, 이란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임을 밝히고 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해상 봉쇄와 같은 추가적인 경제적 압박 수단이 있을 것이라고 시사하며, 이는 이란과의 협상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더욱 좁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