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김여정 담화에 대해 대화 가능성 예단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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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김여정 담화에 대해 대화 가능성 예단 유보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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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9일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발언한 조미(북미) 간 대화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북미 대화에 대한 예단은 삼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북 대응 문제에 있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한 발언이다.

하야시 장관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이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군사적 확장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미국이 기존의 사고방식에 얽매여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북미 간의 대화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 측의 단순한 과거 평가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핵 보유 국가 간의 적대적인 상황은 양측 모두에 이롭지 않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김 부부장이 북한의 대외 전략을 재정비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야시 장관의 발언 후,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북한 비핵화의 진행을 위해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북한이 장기적으로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전반적으로 일본 정부의 신중한 입장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일본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일관된 반응을 유지하며, 미국과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향후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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