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2호, 예정된 일정에 따라 달에 도착…이제 지구보다 가까워진 달"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예정된 일정에 따라 무사히 달에 도착하여 현재 지구보다 달에 더 가까운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NASA는 4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집중하라, 우리는 달로 간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르테미스 2호의 우주비행사들이 목적지인 달까지의 거리의 절반 이상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달까지의 거리는 약 17만 7000km에 달하며, 발사 5일 차인 다음 날에는 달의 중력이 지구의 중력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 영향권에 진입하기로 되어 있다.
이번 유인 달 탐사는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의 행보로, 항우연 측은 이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향후 아르테미스 3호의 발사와 달 착륙선의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의 뒷면을 관찰하며 인간이 직접 관측할 수 없었던 지질학적 정보와 달 표면의 구조들을 기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우주비행사들은 달의 크레이터, 고대 용암 흐름의 형상과 색깔 등 다양한 세부 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하여 달의 신비를 해명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에서 최대 40만6773km까지 멀어지며 인류가 달 측면에서 가장 멀리 이동한 기록을 새롭게 세우게 된다. 아르테미스 2호는 오는 10일 샌디에이고 앞 태평양으로 귀환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우주선 캡슐이 시속 4만234km로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섭씨 2760도에 이르는 고온을 견디는 것이 핵심 검증 사항이 될 것이다. NASA는 우주 비행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 매우 중요한 귀환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할 예정이다.
한편, 아르테미스 2호의 비행이 마무리되면 NASA는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인류를 다시 달 표면으로 보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달 탐사에 있어 상징적인 전환점을 이루게 될 것이다. 아르테미스 4호 미션은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으로 보내는 작업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탐사 활동을 통해 인류는 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