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사랑하는 새로운 도전, SNS에서 유행하는 '떡볶이 챌린지'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가 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떡볶이 챌린지'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면서 다양한 매운맛에 도전하는 모습이 돋보이고 있다. 이 챌린지는 외국인들이 순한 매운맛부터 극강의 매운맛까지 단계적으로 시식하며 그 경험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부 참가자들은 매운 떡볶이를 시식하며 느끼는 울컥한 반응을 공유함으로써 이 챌린지는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떡볶이는 그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매운맛으로 인해 과거에는 외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함께 떡볶이에 대한 관심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SNS 상에서는 틱톡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나 리뷰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특히,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서 떡볶이를 시식한 외국인 관광객은 "(떡볶이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진 맛"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문화도 생겨났다. 치즈, 크림소스, 카레 가루 등을 더해 매운맛을 중화하는 다양한 조리법이 소개되고 있어 떡볶이를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떡볶이의 물렁한 식감이 외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요소로 작용했으나, 최근에는 매콤달콤한 맛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의 인기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떡볶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은 그 명성이 높아지면서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도 등재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BTS의 멤버 지민이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해외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매콤달콤한 맛이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고추장 및 떡볶이의 핵심 재료로서의 소스류 수출이 급증하였고, 특히 매운맛 트렌드가 유행하는 미국에서의 소비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올해에도 떡볶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에서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선정되며 그 인기를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매체는 "김치와 같이 한국의 먹거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의 트렌드 중 하나인 떡볶이는 SNS상에서도 놀라운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렇게 매력적인 떡볶이와 매콤달콤한 맛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