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야마, 3번 우드로 3M 오픈 우승…2년 만에 통산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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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야마, 3번 우드로 3M 오픈 우승…2년 만에 통산 2승 달성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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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기타야마(미국)가 3M 오픈에서 2년 만에 통산 2승을 거두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두 번째 영광을 안게 된 기타야마는,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7431야드)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최종일 6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우승 상금으로 151만2000달러, 즉 약 21억원을 수확했다.

최종라운드 모든 홀에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우승에 다가선 기타야마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드라이버가 아닌 3번 페어웨이 우드를 선택했다. 사용한 클럽은 타이틀리스트 GT1 3투어(14.5도)로, 그의 티샷은 315야드 거리를 정확히 페어웨이에 떨어뜨렸다. 이로 인해 그는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1타 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기타야마의 선택은 매우 현명했다. GT1 3투어는 비거리와 관용성을 모두 갖춘 장비로, 더 얕은 페이스와 낮은 무게중심, 스핀 최적화가 특징인 신무기다. 그는 "내 경기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느꼈는데 이렇게 열매를 맺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2라운드까지 컷 통과에 애를 먹었지만, 3라운드에서 스윙 감을 찾은 뒤 이후 라운드에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3M 오픈 우승 당시 기타야마가 사용한 클럽은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GT3(11도), 페어웨이 우드는 타이틀리스트 GT1 3투어(14.5도)와 GT1(21도),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P7CB(#4) 및 P7MB(#5-PW),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52, 56도)과 보키 디자인 웨지웍스(60도), 퍼터는 스코티 카메론 스튜디오 스타일 뉴포트 2 투어 프로토타입, 마지막으로 공은 브리지스톤 투어 B XS가 사용됐다.

커트 기타야마의 놀라운 성과는 앞으로의 PGA 투어에서 그가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각종 클럽들이 그에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였고, 이는 그가 우승을 거머쥐는 중요한 열쇠가 되었다. 프로 골프 세계에 그의 이름을 더욱 각인시킨 이번 우승이 앞으로의 커리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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