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욘세 기소 촉구…'경쟁자 지원'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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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욘세 기소 촉구…'경쟁자 지원' 의혹 제기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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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기간 동안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한 팝스타 비욘세를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비욘세가 해리스 지지를 대가로 불법적으로 1,100만 달러(약 152억 원)를 수수했다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행동을 통해 법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들 모두는 기소되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비욘세는 지난해 10월 26일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해리스 후보의 지지 캠페인에 참석했으며, 이로 인해 트럼프의 주장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비욘세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으며, 그녀의 어머니인 티나 놀스도 작년 11월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 퍼진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비욘세는 행사에 참석하고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주장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트럼프는 5월에도 같은 주장을 했으며, 이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비욘세는 해리스 당시 후보를 지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주당 지출 기록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비욘세의 프로덕션 회사에 16만 5천 달러(약 2억 3천만 원)를 지급했다. 민주당 측은 이 금액이 출연료가 아니라 행사 기획을 위한 법적으로 요구되는 비용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CNN은 유명인의 지지에 대한 대가 지급이 불법이라는 규정이 연방 법률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비욘세에 대한 공격은 정치적 경쟁자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번 사건은 미국 정치에서 유명인의 영향력 및 정치 자금의 투명성 문제와 관련된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결국, 비욘세 측의 변호는 트럼프의 주장을 철저히 반박하고 있으며, 이 사건은 연예계와 정치계의 긴장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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