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 새로운 코스 관리 지침서 발간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용적인 코스 관리 지침서를 발간하였다. 2025년 코스 관리 백서는 현재의 기후 환경을 고려하여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과학적이고 실무적인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백서는 골프장 관리에 있어 잔디, 해충, 토양과 같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작성되었으며, 한국잔디연구소 연구진이 지난해 전국 골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분석을 진행한 뒤 한국의 기후에 적합한 관리 방법 및 전략을 제안하였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기후로 인해 골프장 업계는 폭염, 열대야, 국지성 집중호우, 가뭄과 같은 다양한 기후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존의 경험과 관행에 의존한 관리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와 같은 한지형 잔디가 극심한 피해를 입어 골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백서는 기후 조건에 맞춘 예방 중심의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백서는 총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후 변화에 따른 골프장 관리 현황과 초종 구조 변화, 향후 운용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지역별 기후 특성과 관리 여건의 차이를 고려한 예방 기반의 관리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각 골프장이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회의 최동호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백서가 회원사들이 목표에 맞춘 코스 관리 환경을 점검하고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회원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2025년 코스 관리 백서는 골프장 업계의 혁신과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한국 골프장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