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UAE에 호르무즈 분쟁 도서 공격 경고
이란 정부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 걸프 해역에서의 영유권 분쟁 도서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란 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만약 UAE가 아부 무사 및 대 툰브(Greater Tunb) 섬을 향한 공격을 감행할 경우 강력한 군사적 반격을 예고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고로 읽히고 있다.
최근 이란군 작전사령부의 카탐 알 안비야 대변인은 UAE의 공격이 있을 시, 이란의 반격 목표가 UAE 북부에 위치한 라스 알카이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이미 해당 섬들을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라스 알카이마는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이로 인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해당 섬들은 아라비아만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들어가는 주요 경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능력에 극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란의 입장에서는 이들 섬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손에 넘어간다면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 현재 이 지역의 해상 운송은 이란의 군사적 긴장과 분쟁 요소로 인해 마비된 상태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 작전의 점진적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나, 일부 외신들은 미국 정부가 중동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대응하기 위해 병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란의 경고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란의 강력한 경고와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변수는 둘 모두 걸프 해역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따라 이 지역 내 군사 및 경제적 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의 전쟁 여파로 인해 해상 교통이 마비된 상황은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곧 세계 경제 전반에 심각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