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샷 이글 9언더파로 선두… "이 느낌 그대로 유지하겠다"
김효주가 포티넷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위치한 샤론 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는 총상금이 300만 달러에 달한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적립하며 중간에 2타의 차이로 다른 선수들을 따돌렸다. 이날 김효주는 첫 홀부터 뛰어난 샷을 선보였고, 특히 전반 5개 홀에서만 5타를 낮추는 등 안정적인 퍼팅과 샷 감각을 자랑했다. 18번 홀에서는 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그녀의 퍼팅 수는 단 22개에 불과해, 모든 샷 안전하게 그린을 적중시킨 성과이다.
김효주는 "보기가 없었던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라며 "초반에 많은 실수가 있었지만 잘 코스 매니지먼트를 한 덕분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했다. 마지막 이글이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글 순간에 대해 "내 위치에서 홀이 보이지 않았는데, 갤러리의 환호가 '오∼'에서 '예!'로 바뀌는 걸 듣고 나서야 넣었구나 싶었다"라며 웃음을 남겼다.
올해 LPGA 투어에서 7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효주는 "이나 메이저 대회와 다른 환경에서 뛰는 것은 늘 도전적이다. 오늘 성적은 다소 예상밖이었다. 이전 대회 때보다 샷 감각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경기 운영이 잘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과 같은 기세를 유지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순위에서는 이동은이 7언더파 65타로 2위에 올라있고, 임진희와 독일의 폴리 맥이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효주 외에도 윤이나, 최혜진, 이민지 등 다른 한국 선수들이 경쟁에 뛰어들며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기복이 적고 안정된 샷을 요구하는 코스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라운드에서도 김효주시가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