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력히 비판…트럼프 대통령의 불만 해소 시도?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7개국,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력히 비판…트럼프 대통령의 불만 해소 시도?

코인개미 0 8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과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강하게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항로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의향을 밝혔다. 이들 국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로, 성명에서 이란군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폐쇄를 강력히 비판하며 기뢰 설치, 드론 및 미사일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공동 성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성명에서는 에너지 공급망의 중단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어떻게 위협하는지를 강조하고, 안전한 항로 확보를 위한 적절한 노력을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이란에게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며 해양 안보와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이익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공동 방출 결정을 지지하며 에너지 시장의 안정을 위해 주요 산유국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는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초과하며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IEA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 성명에는 미국이 요구한 해군 함정 파견과 같은 실제 군사적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고, 이로 인해 성명이 단순한 '정치적 구호'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성명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방어에 동참하지 않는 동맹국들에게 불만을 제기한 데 대한 일종의 제스처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 발표 이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추가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함 파견을 거부한 유럽 동맹들과 확답을 피한 한국, 일본 등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중 일본의 법적 제약을 언급하며, 파병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성명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은 미국의 정책이 국제 사회 내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동맹국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긴장 상황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군사 지원이 제한되는 현실은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의 외교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