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급여 수령한 오델 베컴, 4년 만에 대박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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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급여 수령한 오델 베컴, 4년 만에 대박 수익

코인개미 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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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오델 베컴 주니어가 2021년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비트코인으로 지급받은 연봉이 4년 만에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계약 당시 75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수령하기로 합의했으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약 6만4000 달러였다. 이 시점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그의 선택이 '최악의 타이밍'이라고 경고했으며, 곧 다가올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를 예고하였다. 실제로 2022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아래로 폭락하며 그 우려가 현실이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약 11만6000 달러에서 11만9000 달러 사이의 가격대를 기록하며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베컴이 수령한 75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은 현재 약 147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그가 실제로 소유할 수 있는 금액은 110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금으로 지급받을 경우보다 최대 세 배에 가까운 수익을 의미한다.

베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트코인 차트를 공유하며 "오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 결정에 만족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들도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수령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이미 NFL 선수 중에서도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수령한 사례가 있었는데, 2020년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러셀 오쿵이 연봉의 절반인 650만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수령하여 현재 그 가치는 22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새로운 급여 모델 실험의 일환이자 동시에 리스크 전략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커, 모든 경우가 베컴처럼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존재한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이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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