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무력 충돌로 4명 사망 및 15명 부상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간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아프간 당국은 파키스탄의 수도 카불과 국경 지역에 대한 공습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카불에 있는 주택이 피해를 입었고, 여기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충돌은 파키스탄이 지난 9월 22일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의 근거지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고,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공습에 나선 것이다. 양국 간의 군인 사망자는 이미 700명을 넘어서며, 부상자 수는 약 800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러한 무력 충돌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으나, 환경이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아프간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단이 거점을 두고 있는 칸다하르주와 동부 낭가르하르주에서의 군사적 활동이 두드러진다. 아프간 군은 파키스탄의 항공기에 대해 대공 방어 체계를 가동했으며, 이는 사실상 무력 충돌의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무력 충돌에 대한 중재를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 장짜이둥 주파키스탄 대사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의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은 이 두 국가의 오랜 동맹국으로, 이들 차원에서의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공습 재개로 인해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력 충돌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양국 모두 간섭을 두려워하고 편한 관계로 돌아가고자 하나, 서로를 향한 보복과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 갈등이 어떤 형태로든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도 정부의 대외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