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공에 나타난 카르만 소용돌이, 독특한 구름 현상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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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공에 나타난 카르만 소용돌이, 독특한 구름 현상 포착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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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하늘에서 구름이 마치 꽈배기처럼 회전하며 형성된 특이한 기상 현상이 다시 한 번 관측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이미지에 이어 기상청 위성에서도 이 현상이 포착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NASA는 10월 24일(현지시각) 제주도 인근 상공에서 독특하게 배열된 구름 띠가 좌우로 교대로 회전하는 카르만 소용돌이(Karman vortex street)를 공개하였다. 카르만 소용돌이는 바람이 섬이나 산과 같은 장애물을 넘으면서 교대로 발생하는 소용돌이로, 종종 '카르만 볼텍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현상은 대기 하층에서 따뜻한 공기가 쌓이고, 상층에서는 얇은 구름이 넓게 퍼질 때 특히 자주 발생한다. 제주도와 같은 고산지역에서는 기류가 교란되며 선명한 소용돌이 구름이 쉽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해발 1950m의 한라산을 안고 있는 제주도는 이와 같은 카르만 소용돌이가 자주 관측되는 지역으로, 지난 14일에도 유사한 구름이 형성되었다.

제주 남쪽 해상은 섬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기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곳으로,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여러 차례 관측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비롭다"는 반응과 함께 "바람의 형상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르만 소용돌이가 위험한 기상현상은 아니며, 제주도의 특수한 기상 조건에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위성 이미지는 제주에서 관측된 구름 현상 외에도, 중국 장쑤성 연안에서 발생한 대규모 퇴적물 확산의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갈색 퇴적물이 섞인 물은 겨울철 계절성 해류 변화와 수직 혼합의 영향을 통해 넓게 확산되었다고 분석된다. 게다가 최근 제주 해안에서는 중국 남부 연안에서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밀려들어 해안을 뒤덮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주도는 통상 3월에 가동하던 상황대책반을 올해는 1월부터 조기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자연의 경이로운 모습이 구현되는 가운데, 제주 해역의 해양 및 기상 환경 변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카르만 소용돌이 및 해양 환경 변화는 제주도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생태적 이슈로, 지역 주민들과 정부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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