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블루칼라 직군의 급격한 상승, 화이트칼라 직군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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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블루칼라 직군의 급격한 상승, 화이트칼라 직군의 위기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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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공지능(AI)의 확산과 인력난이 결합하면서, 숙련 기술을 보유한 블루칼라 직군의 임금이 급등하고 있는 반면, 화이트칼라 사무직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리크루트웍스연구소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024년 일본의 자동차 정비 및 수리직의 평균 연봉은 480만4100엔(약 4471만원)으로, 일반 사무직의 평균 연봉 467만6500엔(약 4357만원)을 초과했다. 또한, 목수나 비계공 등 건설 현장직의 평균 연봉인 492만1300엔 역시 마케팅 및 디자인 등의 주요 기획직군을 제외한 일반 사무직들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이트칼라 직군은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비서나 일반 사무직의 업무 자동화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이들의 노동 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자동차 정비 및 수리와 같은 블루칼라 직군의 AI 자동화 영향은 10% 미만으로, 대체 불가능한 기술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된 원인은 대체 불가능한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이다. 일본의 건설 현장 직무의 구인 배율은 무려 9.38배에 달하는데, 이처럼 현장 인력이 부족해지자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상된 임금을 제공하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블루칼라 직군의 임금 상승률은 택시 운전사 38.3%, 목수 및 비계공 31.7%, 금속기술자 20.6% 등으로 두드러진 반면, 정부의 가격 통제가 있는 의료, 교육, 돌봄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임금 상승률이 미미하다. 예를 들어 간병인은 3.4%, 간호사는 5.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히려 의사는 8.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노동 시장이 화이트칼라에서 블루칼라로의 이동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블루칼라 직군 간의 임금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직이나 인력 이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일본 경제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노동 형태의 변화와 함께 일본 사회의 구조에도 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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