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아이스하키팀, 학업 이유로 백악관 초청 거절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초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이들은 "올림픽 이후 예정되어 있던 학업과 소속팀 일정 등으로 인해 초청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성명에서 "초청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며, 우리의 특별한 성과를 인정해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백악관에서의 초청은 미국에서 주요 프로 스포츠 리그의 우승팀 및 국제대회 성과팀에게 주어지는 관례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초청했지만, 해당 팀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어 추가적인 발표가 기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중 2018년에 NFL 슈퍼볼 우승팀인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초청하였으나, 선수단 대다수가 불참 의사를 밝혀 초청이 취소된 사례가 있다. 이 후 지난해 4월에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다시 초청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올림픽 후 학업 일정으로 인해 백악관 방문을 거절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선택은 스포츠 n영역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사례로 여겨진다. 이번 사건은 많은 팬들 사이에서 이들이 프로 선수로서의 의무와 개인적인 학업 목표를 어떻게 조화롭게 해 나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이번 초청 거절은 단순히 국가적 행사에 한 번 더 참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미래의 준비와 개인적인 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선수들은 다양한 스포츠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뿐 아니라, 학문적 성취에도 신경을 쓴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