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프로듀서 재이콥스,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
그룹 '달마시안'의 전 멤버이자 현재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사이먼 재이콥스(SIMON JAKOPS, 39)가 일본에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재이콥스는 이날 새벽 아이치현의 한 호텔에서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현장에는 그 외에 세 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일본 연예 기획사 'XGALX'에 소속된 음악 프로듀서 김 마이클 청 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처음 발견된 물품 중에는 대마로 추정되는 물체도 포함되어 있었다.
재이콥스는 2012년 보이그룹 '달마시안'에서 '사이먼'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인물로, 현재는 일본에서 인기 그룹 'XG'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XGALX 소속의 아티스트로는 XG 외에도 챈슬러와 히카루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종 음악 차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그룹들이다.
그의 배경에 대해 살펴보면, 재이콥스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는 사카이 준호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이름은 박준호이며, 그는 2009년 MC몽의 5집 앨범 수록곡 '로반줄아'에 참여하면서 연예계의 문을 열었다. 재이콥스는 이후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인지도를 높여왔다.
일본에서의 체포 소식은 충격적이며, 특히 그가 프로듀서로서 활동하고 있는 XGALX와 XG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일본의 마약 관련 법은 특히 엄격하기 때문에 그의 불법 행위가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재이콥스의 체포는 일본 내 연예인들의 마약 소지와 관련된 논란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사례들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과연 재이콥스가 법적 책임을 어떻게 질지, 그리고 이 사건이 그의 커리어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업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이콥스의 얘기는 이제 단순한 아티스트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한국과 일본 양국의 팬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할 시점에 처해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연예계 전반에 걸쳐 많은 송곳 질문들을 던지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