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캐나다 및 영국에 최장 30일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
중국 정부가 캐나다와 영국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은 2023년 10월 17일부터 시행되며, 2023년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인적 왕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일반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방적 무비자 조치는 상대국이 중국에 대해 비자 면제를 시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중국이 입국 비자를 면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영국의 일반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 관광, 친지 방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중국에 최대 30일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2023년 11월부터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및 말레이시아에 대해 무비자 조치를 시행하였고, 2024년 6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비자 면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11월에는 한국과 유럽 8개국에 대해 무비자를 허용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 대선 직전의 조치로 보인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이후에는 일본과 다른 유럽 8개국에 무비자를 허용하고, 지난해에는 중남미 5개국과 중동 4개국으로 무비자 범위를 넓힌 바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중이 이루어지면서, 중국은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들에게까지 무비자 조치를 확대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책 변경은 내수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중국 방문객 수 및 소비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중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외교적 노력으로 보인다.
중국의 이러한 결정은 향후 관광 및 비즈니스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양국 간의 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객들이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