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 견제를 위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가속화…한국과 협력 논의
미국 정부는 최근 핵심광물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국 통상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주최한 이 회의에서는 주요 7개국(G7) 회원국과 한국, 호주, 인도, 멕시코의 통상 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에서는 경제산업장관 아카자와 료세이가 대면 참석하여 대미 투자 관련 의제를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USTR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된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우호국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광물 수출 통제 강화가 경제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사실상 '핵심광물 무역 블록'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4일에도 핵심광물 장관급 회의를 개최하여 조현 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54개국의 대표단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우리 경제가 핵심광물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많은 이들이 절감했다"며, 이들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재편할 것을 공식화했다.
핵심광물은 방위와 첨단 산업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미국의 전략은 향후 글로벌 경제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의 영향력을 줄이고 자국의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은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참여도 더욱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 방안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