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하철 공사장 인근 대형 싱크홀 발생, 긴급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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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하철 공사장 인근 대형 싱크홀 발생, 긴급 대피 소동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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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로 인해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훙차오 국제공항 근처의 지하철 공사장 주변 도로에서 지하수 누출로 인한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시작되었다.

사고 당일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금이 간 아스팔트 도로가 서서히 꺼지면서 공사 자재와 가건물이 땅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처음 현장에 있던 보행자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으나, 싱크홀이 빠르게 확대되자 주변 사람들은 급히 대피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 노동자들도 신속히 대처하여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당국은 이번 싱크홀의 크기가 지름 약 30m, 깊이 10m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지하수 누출 신고가 접수되어 공사 현장 주변이 임시로 폐쇄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 조사 결과, 지하수의 누출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대규모의 지반 침하와 함께 싱크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고 지점 인근 도로 일부 구간은 통제되었고, 주변의 건물 및 병원 등에는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현장에서는 지반 보수를 위한 긴급 작업이 진행 중이며, 더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예전에도 이와 유사한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20년 8월, 쓰촨성 이빈시에서는 대규모 싱크홀로 인해 21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에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무와 가로등까지 휩쓸렸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자연재해는 계속해서 우리 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에는 깊이와 지름이 각각 100m를 넘는 거대 싱크홀이 300개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약 3분의 2가 중국에 분포하고 있다. 따라서 지반 안정성 식별 및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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