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지에서 살아있는 말을 이용한 회전목마 운영 중단…동물학대 논란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중국 관광지에서 살아있는 말을 이용한 회전목마 운영 중단…동물학대 논란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의 한 관광지가 최근 살아있는 말을 이용한 회전목마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동물학대 논란에 휘말렸다. 이 놀이기구는 쇠로 된 구조물에 말 여섯 마리를 배치하고, 관광객이 말을 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말들은 약 1m 간격으로 원형으로 돌며, 직원들이 말들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탑승 시간은 약 5분이며, 요금은 회당 30위안(약 6300원)이다.

이 회전목마는 지난 6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인기를 얻어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이용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각종 비판과 논란이 급증했다. 많은 중국 누리꾼들은 "지속적으로 빙빙 도는 모습이 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까", "이런 방식으로 동물을 놀이기구로 사용하는 것은 반대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특히 "말의 해(2021년)는 말 학대가 증가하는 해였다"라는 주장을 하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는 "이런 주장을 할 경우 농업에서 소나 당나귀를 이용하는 것 또한 문제 삼아야 하느냐"며 과도한 비판이라는 반론을 제기했다. 이러한 찬반 양론이 따른 가운데, 결국 해당 관광지 측에서는 논란을 고려해 2월 8일까지 예정된 회전목마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최근 사회적 반발이 고조되면서 내려진 조치로 보인다.

이 사건은 동물 권리와 관광 산업 간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러한 논란은 관광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앞으로 유사한 놀이기구 운영 방식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 학대의 기준과 관광 산업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시점에 우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