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인기에 힘입어 대승… 경제 정책과 헌법 개정 추진 가속화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최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뛰어난 인기에 힘입어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었다. 자민당은 전체 465석 중 316석을 확보하여 과반 의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사나에노믹스' 및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 9조에 명시하는 개헌 추진에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의 압승은 일본의 정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었다. 자민당이 단독으로 중의원에서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 것은 태평양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여당은 이번 선거에서 모든 정당을 포함해 50석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없는 가운데 독점적인 의석 수치를 기록하였다.
다카이치 총리의 인기는 자민당의 약점으로 꼽히던 비자금 스캔들과 정치 자금 문제에도 불구하고 여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 인기는 마치 아이돌 가수의 팬미팅을 연상케 할 정도로 열렬했으며, 그녀는 정치적 비전인 '강하고 풍요로운 일본'을 제시하여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유튜브에 게시된 다카이치 총리의 메시지는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치 영상으로서는 이례적인 인기를 끌었다.
선거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의 경제政策인 '사나에노믹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밝히며, 약 200조 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과 식료품 소비세 한시면제가 실시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녀는 "특히 위기관리 투자와 성장 투자를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언급하며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조속히 논의하겠다고 확인하였다.
더불어 다카이치 정부 아래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 9조에 명기하기 위한 개헌이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자민당은 중의원에서 316석,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에서 36석을 확보하고 있어, 개헌을 위한 충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자민당은 자위대의 지위와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이 실현될 경우 일본은 전후 75년 동안 유지해온 평화 헌법 체제에 중대한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일본의 안보 및 정치 체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민당이 자아내는 개혁의 방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정치 및 경제 상황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에 따라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