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의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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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의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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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자주 사용되던 자외선 차단용 양산이 미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뜨거운 날씨의 영향으로 미국 내에서 양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서구권에서 양산이 가진 문화적 껄끄러움이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에서는 양산이 피부 보호와 미용을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혀 있지만, 그동안 서구권에서는 다소 생소한 아이템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미국의 마운트 시나이-클리니크 피부과 센터의 헬렌 히 박사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양산이 기미, 색소침착, 조기 노화를 예방하는 효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하며 제품의 가치를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는 한 사용자 앰버 퍼거슨이 양산을 사용하며 "이 더위에서 나를 구해주는 건 오직 양산뿐"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고, 이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공감하는 댓글을 남겼다. "햇볕도 비처럼 피해야 한다"는 의견이 등장하며 양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양산의 효과는 단순히 미용적인 측면에만 그치지 않는다. 적절한 자외선 노출은 비타민 D 합성을 돕지만, 지나치게 노출될 경우 화상, 피부 손상, 조기 노화 및 심각한 경우에는 피부암의 위험이 커진다. 양산은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는 방편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동시에 적외선 차단 효과를 통해 더운 날씨에 체감 온도를 낮추는 데에도 기여한다.

히 박사는 양산을 고를 때 'UV 코팅이 되어 있고, 촘촘하게 직조된 제품'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UPF(자외선 보호 지수)'로 표기되며, UPF 50+ 제품은 자외선의 98% 이상을 차단할 수 있다. 더불어 양산의 크기가 클수록 보호 면적이 넓어 더욱 유용하다.

또한 어두운 색상의 양산은 태양광 흡수율이 높아 자외선 및 열기를 차단하는 데 유리하며, 색상을 선택할 때는 검은색 나 은색 반사 코팅된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다만, 양산만으로 모든 자외선 차단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가들은 양산과 함께 선크림을 병행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의류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의 야외 활동은 최대한 피해줄 것을 조언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 속에서 양산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한국 및 아시아 문화의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앞으로의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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