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에 평화협상 재개 제안…“정상급 회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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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에 평화협상 재개 제안…“정상급 회담 필요”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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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다음 주 평화협상을 재개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희망적인 소식은 19일(현지시간) AFP통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저녁 연설에서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사무총장이 러시아 측에 회담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협상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평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점에서의 대화라고 주장하며, 직접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구했다. 그는 이와 함께 러시아와의 양자 정상회담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삼자 회담을 통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50일 내에 종전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무역 상대국에 100%의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지와 관련이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측이 전쟁 종식이라는 목표에 대한 진전을 기대하는 가운데 제안된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측 소식통은 우크라이나의 제안에 대해 "우리는 이미 추가 협상을 위한 준비를 오랫동안 해왔다"며 구체적인 회담 날짜가 빠르게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과 6월 이스탄불에서 두 차례 회담을 가진 바 있으나, 당시에는 포로 및 시신 교환에 대한 부분만 합의했을 뿐 전반적인 전쟁 종식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협상의 진전은 양국 간의 불안정한 긴장을 완화하고, 지역 평화의 기초를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제 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협상 제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평화 회담 제안은 전 세계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우크라이나는 더욱 공고한 외교적 입지를 다질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진행될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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