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CEO "스무 살이라면 물상과학을 선택하겠다"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젠슨 황 CEO "스무 살이라면 물상과학을 선택하겠다"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물상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만약 자신이 현재 스무 살이었다면 소프트웨어 과학 대신 물상과학(physical sciences)에 집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발언을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하며, 앞으로의 인공지능(AI)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황 CEO는 AI의 미래 단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AI는 '추론 AI' 단계이며, 이후에는 '물리적 AI'로 발전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물리적 AI는 디지털 환경을 넘어서 현실 세계로 진입하여,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하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그는 이러한 발전을 위해 물리학, 화학, 지구과학 등 물리 법칙을 깊게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물상과학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이유는 향후 AI가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AI가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물리적 법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는 "다음 세대 AI는 물리적인 세상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물리적 AI의 예시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들이 있으며, 이러한 기술은 인간의 감각에 가까운 환경 인지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AI가 공이 굴러가는 방향을 예측하거나, 물체를 안전하게 집을 수 있는 힘의 양을 계산하는 등의 능력이 요구된다. 황 CEO는 "이러한 물리적 AI를 로봇에 적용하면 로봇공학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며, 이는 우리 기업이 미국 전역에 새로운 공장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의 발언은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에 그치지 않고, AI 산업의 미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4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AI 기술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비전 속에서 물상과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학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