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켄지 스콧, 올해 기부액 10조 넘겨…‘기부의 여왕’ 면모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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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 스콧, 올해 기부액 10조 넘겨…‘기부의 여왕’ 면모 발휘

코인개미 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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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 스콧이 2023년 한 해 동안 72억 달러, 즉 약 10조600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르면 올해의 누적 기부액은 260억 달러, 약 38조3000억 원을 넘어섰다. 스콧은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배우자이며,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2019년 베이조스와의 이혼 이후 활발한 기부 활동을 시작하여 '기부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스콧은 매년 1~2회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부 현황을 공개하며, 기부 과정에서 수혜 단체의 활동은 조명되지 않는 언론 보도를 비판해왔다. 올해 기부액에 대한 글 역시 지난 10월에 올린 블로그의 내용을 수정하여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조용히 발표했다. 그녀는 "이 달러 총액은 뉴스에 보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달러 규모도 올해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서로에게 보여준 개인적인 보살핌의 표현에 비하면 지극히 작은 부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스콧은 자신이 기부한 자금의 사용처에 특정한 조건을 달지 않는 '용처를 지정하지 않는 기부' 방식을 통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수혜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주로 형평성과 인종 정의를 위한 활동을 하는 단체에 기부되고 있다. 또한 그녀는 난민 지원 단체, 기후변화 대응 단체, 역사적 흑인 대학(HBCUs) 등에 거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진보적인 기부 성향으로 인해 스콧은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보수 진영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그녀의 기부 방식은 최근 백악관을 방문한 델 테크놀로지의 창립자 마이클 델 부부의 기부 발표와 대조적이다. 델 부부는 총 62억5000만 달러의 기부 계획을 발표하며, 기부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트럼프 계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전에 태어난 10세 이하 아동 2500만 명에게 250달러씩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부 진보 진영에서는 델 부부의 기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이미지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매켄지 스콧의 기부 활동은 단순한 자선 행위를 넘어 새로운 사회적 기부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행보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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