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싯, 기준금리 대폭 인하 가능성 강조…정치적 압력에 영향받지 않겠다"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해싯, 기준금리 대폭 인하 가능성 강조…정치적 압력에 영향받지 않겠다"

코인개미 0 34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기준금리를 상당폭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았다. 해싯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EO 카운슬 행사에서, 만약 그가 Fed 의장으로 선임된다면 경제 데이터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대폭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질문에 해싯 위원장은 내년에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에 "맞다"라고 답하며, 이는 0.25%포인트 한 차례의 인하를 넘어 연속적인 인하도 배제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시장은 Fed가 곧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내년의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경계도 존재한다. 현재 노동시장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Fed 목표치인 2%를 넘어서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해싯 위원장은 차기 Fed 의장으로 지명되는 경우 백악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공연히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현재의 Fed 의장을 견제해왔으나, 해싯 위원장은 "단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며 오로지 자신의 판단에 따라 통화정책을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플레이션이 2.5%에서 4%로 상승했다고 가정하면 금리를 내릴 수는 없다"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정책 결정의 독립성을 지켜나가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차기 Fed 의장 후보의 기준이 금리 인하 지지 여부라고 답하며, 해싯 위원장을 "잠재적 Fed 의장"으로 언급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결정을 내린 후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적합한 위치가 어디인지에 따라 결정을 내리겠다고 언급하였다.

현재 제롬 파월 현 Fed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차기 의장 후보로는 해싯 위원장 외에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케빈 워시 전 Fed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싯 위원장이 Fed 의장으로 취임할 경우, 그의 통화 정책 결정이 어떻게 나타날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만간 발표될 Fed의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되며, 복잡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해싯 위원장의 독립적 판단이 경제 정책에 어떤 전환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