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찌민 아파트에서 발견된 30대 한국인 남성의 사망 사건, 부검 여부는 미정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되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7일 오후, 호찌민 한 아파트의 욕실에서 발견된 이 남성은 30대의 한국인 A씨로 확인됐다. 이웃 주민이 악취를 느끼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함으로써 사건이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A씨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있었던 점을 토대로 사망 시점을 조사 중이다.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였고, 유족에게도 사망 사실을 통보하며 장례 절차에 필요한 영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부검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유가족과의 협의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베트남 내에서 한국인이 사망한 사건 중 하나로, 유사한 사건이 최근에도 발생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호찌민의 주택가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당시 경찰은 시신을 담은 가방을 버리고 도주한 20대 한국인 남성 두 명을 체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처럼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한국인의 사망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한국총영사관은 이런 사건이 없도록 예방책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재학생이나 근로자들이 많은 호찌민에서 외국인에 대한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관계 당국은 더욱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고 발생 후 지역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호찌민에서의 생활은 다양한 문화적 융합 속에 진행되고 있지만, 이 같은 부정적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