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방한하는 미국 국방부 장관, 판문점과 캠프 험프리스 방문 예정

홈 > 투자정보 > 해외뉴스
해외뉴스

내달 방한하는 미국 국방부 장관, 판문점과 캠프 험프리스 방문 예정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099_0446.png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달 4일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 동안 헤그세스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하고, 한국 국방부의 안규백 장관과 회동하며 비무장지대(DMZ)에 주재하는 한미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후 평택에 위치한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도 방문할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방한 중 헤그세스 장관이 안규백 장관과 함께 한국 정부의 전작권 전환 추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재래식 방어를 보다 주도적으로 이행하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전작권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는 양국의 주요 군사정책을 논의하고 협의하는 최고위급 회의로, 한국과 미국 간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다. 헤그세스 장관은 회의에서 한미 간의 군사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방안과 북한 억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헤그세스 장관이 하와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인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문은 미국의 전략적 이해관계와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국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장관들이 직접 논의할 사안으로 남겨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향후 한미 동맹의 군사작전 통제 및 효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여지를 남기고 있다.

이번 방한은 특히 한미 간의 협력과 근본적인 군사 전략 재정립을 의미하며, 헤그세스 장관의 방문을 통해 심화되는 한미 동맹은 지역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